태진아 “녹취록 거론 설운도·송대관에 진심으로 죄송” [전문]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3.26 18: 43

가수 태진아가 한인 매체가 금품을 요구했다는 주장하며 공개한 녹취록 중 설운도, 송대관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태진아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자회견 도중 거짓투성이인 녹취록에 대한 확실치도 근거도 없는 얘기를 삭제하지 않고, 경솔하게 그대로 방송함으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송대관씨 그리고 특히 설운도씨 아내 이수진씨의 도박전과 6범 얘기에 대한 부분에 그들이 받은 엄청난 충격과 고통, 명예적인 손실에 진심으로 속죄드리며 이 모두가 저의 불찰로 생긴 일이므로 이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숙여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모든 방송 언론은 이 시간부터 그들의 명예가 실추되는 일이 없도록 모든 글을 삭제해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거론하지 말아 주시고 만약 이 시간 이후 또 다시 이번 사건으로 그들의 명예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여러분들은 거기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지셔야 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다시 한 번 이번일로 동료에게 피해를 준점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태진아는 지난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A씨와의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녹취록에서 A씨는 “내가 요구할 것은 사실 우리 회사에 주주로 좀 참여해주면 제일 좋다. 투자를 좀 해주라"라며 "한국의 매체와 연결해서 지금 이렇게 창간했는데 투자자가 많이 필요하고, 투자 자본이 필요한가보다라고 해 달라. 그러면 정식으로 주식 발행해서 오해, 오점 하나도 안 남기게 계산해서 넘겨줄테니까”라고 말했다. 도박설 보도를 빌미로 돈을 요구했다는 게 태진아 측 주장이다. 태진아는 5500달러로 7000달러 정도 딴 것으로 알려졌는데, 거액이거나 상습성이 아닌 오락성이라는 입장이다.
이하 보도자료 전문
기자회견도중 거짓투성이인 녹취록에 대한 확실치도 근거도 없는 얘기를 삭제하지 않고, 경솔하게 그대로 방송함으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송대관씨 그리고 특히 설운도씨 아내 이수진씨의 도박전과 6범 얘기에 대한 부분에 그들이 받은 엄청난 충격과 고통, 명예적인 손실에 진심으로 속죄드리며 이 모두가 저의 불찰로 생긴 일이므로 이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숙여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그리고 모든 방송 언론은 이 시간부터 그들의 명예가 실추되는 일이 없도록 모든 글을 삭제해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거론하지 말아 주시고 만약 이시간 이후 또 다시 이번 사건으로 그들의 명예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여러분들은 거기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지셔야 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이번일로 동료에게 피해를 준점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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