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이범수 아내 이윤진 "비 영어 선생, 베컴 통역 출신"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3.26 23: 44

배우 이범수의 아내 이윤진이 가수 비의 영어 선생이자 축구선수 베컴의 내한 당시 통역을 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윤진은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그동안 함께 일했던 사람을 묻는 질문에 대해 "그 전에 많이 알고 계시는 비 씨가 있다. 미국 첫 진출 당시, 4개월 프로젝트로 했다. 미션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것도 안 주고, 4개월 후 공연을 하니 100% 영어로 하고, 인터뷰, 프레스 컨퍼런스는 50%로 말할 수 있게 하라더라. 그 때 비 씨가 드라마 촬영을 하고, 홍콩, 중국, 일본에서도 프로모션이 많으니 밴에서 수업을 하고 스태프처럼따라다녔다"고 말했다.

또 동시통역을 하며 만났던 유명인에 대해서는 "마이클 조던, 베컴을 했다"며 "베컴은 잘생겼다. 키도 크고. 내가 사람을 많이 보고 하다보니 관상을 본다. 베컴을 통역하며 관상을 봤다. 눈이 작으면서 눈웃음 치는 눈매가 이성이 많이 따르겠다 싶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는 워킹맘 특집으로 김지영, 변정수, 이혜원, 이윤진, 김미려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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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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