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지누션의 4월 1일 컴백설에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는 공식 입장을 보였다.
YG는 최근 2015년 첫 선발주자 출격일을 4월 1일로 확정지어 발표, 그 주인공이 누가될 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빅뱅의 컴백이나 아이콘의 데뷔가 점쳐지고 있지만 제 3의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에 27일 한 매체는 지누션이 해당 주인공이라고 보도했는데, YG 측은 이에 "결정된 사항은 없다"라고 선을 그으며 말을 아꼈다.
앞서 YG는 25일 오후 공식 블로그인 YG라이프에 'WHO'S NEXT' 티저 이미지를 공개,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해당 이미지에는 2015년 4월 1일이라는 날짜가 명시돼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가요계의 큰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하다. 4월이 다가오지만 아직 YG는 단 한 팀의 가수도 컴백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3년 만에 컴백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빅뱅과 더불어 지난 해부터 미뤄진 싸이의 신곡 소식, 역시 지난 해 신인상을 휩쓸었던 위너와 아이콘, 그리고 신인 걸그룹의 데뷔가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악동뮤지션, 이하이 등 많은 YG 소속가수들의 컴백이 예상되고 있는 시점이라 팬들의 기대와 궁금증이 상당하다.
이는 비단 팬들에 국한되지 않는다. 컴백 시기에 민감한 가요계도 음원성적이 강력한 YG 소속가수들의 연이은 출격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YG로서도 2015년 포문을 여는 뮤지션에 거는 기대가 남다를 수밖에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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