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꽃’, ‘울지마 톤즈’ 주인공 故이태석 신부 일생 그린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3.27 08: 57

영화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인 故 이태석 신부의 일생이 그려진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KBS 1TV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 13회에서는 이미 세상을 떠난 故 이태석 신부를 대신해 형인 이태영 신부가 출연해 같은 사제이자 가족으로서 지켜봐온 故 이태석 신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시대 진정한 나눔 멘토라 불리는 故 이태석 신부는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이자 전쟁으로 폐허가 된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 마을의 최초의 한국인 신부님으로 10여 년간 마을 원주민들을 위해 나눔과 헌신을 실천한 인물이다. 
이태영 신부는 동생 故 이태석이 의사가 아닌 사제로서의 삶을 택한 이유와 세상에서 가장 가난하고 낮은 곳인 톤즈로 향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들을 공개한다. 또한 내전 중인 아프리카 수단에 총성 대신 아름다운 선율을 퍼뜨린 故 이태석 신부와 톤즈 마을 아이들의 가슴 찡한 스토리는 안방극장의 진한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고.
이 밖에도 톤즈의 아버지이자 선생님이자 친구였던 故 이태석 신부가 수단에서 이룬 기적 같은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으로 많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그대가 꽃’은 식당 ‘그대가 꽃’에 일일 손님이 찾아와 사연이 담긴 음식을 함께 먹으며 주인장(MC-인순이, 신효섭)에게 자신이 겪은 삶의 운명적인 순간 혹은 경험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30일 오후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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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꽃’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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