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3’의 막내 나윤권이 숨소리까지 통제하며 타 가수들을 긴장시켰다.
4라운드 1차경연에서 5위를 기록해 탈락 위험에 처한 나윤권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섬세한 창법으로 절절한 감성을 극대화시켰다.
나윤권은 지난주 ‘나였으면’으로 감성이 돋보이는 무대를 펼쳤지만, 치열한 경연 속에서 아쉽게 5위에 머물렀다. 이에 탈락 위험에 빠진 나윤권은 긴장감을 가지고 자신의 2차경연을 준비했다.
그는 경연 전 비가 내리는 것을 확인하고는 “좋았어. 비가 와서 감정 전달하기 좋겠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는데, 든든한 지원군인 ‘스승’ 김형석의 응원에 안정을 찾고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무대에 나서기 전 마음을 다잡았다고.
그는 고 장진영의 대표작인 영화의 OST를 선곡했는데,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를 숨소리까지 통제하는 섬세한 창법으로 소화해 절절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이에 타 가수들은 “폐 속에 발전소가 있는 것 같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음악감상실 조규찬은 “숨소리까지 컨트롤한다”고 평했다.
‘나가수3’의 4라운드 2차경연은 오늘 27일 밤 10시부터 75분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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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