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2' 서현진, 연기 노하우? "빠르게, 많이 먹기"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3.27 11: 06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의 대명사여던 배우 서현진이 tvN ‘식샤를 합시다2’를 통해 다소 파격적이면서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변신을 꾀한다.
서현진은 극중 유명 맛 블로거 ‘식샤님’이자 보험왕인 윤두준(구대영 역)과 초등학교 동창이자 혼자 살기 10년차인 프리랜서 작가 ‘백수지’ 역을 맡아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윤두준과의 앙숙 ‘케미’ 뿐만아니라 서로 다른 음식에 대한 생각으로 늘 티격태격 거리는 것. 또 자신이 동경하는 엄친아 공무원 권율(이상우 역)에게 애정공세를 퍼붓는 귀여운 모습 또한 엿볼 수 있을 예정.
‘식샤를 합시다2’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는 연기에 대해 서현진은 “먹는 연기를 하면서 점점 노하우가 쌓이고 있는데, 빠르고, 많이 먹어야 맛있게 먹는 것처럼 보이는 것 같다. 또 음식에서 김이 날 때, 뜨겁지만 참고 먹으면 좋은 컷이 나오는 것 같다”고 자신의 노하우를 전했다. 이어 서현진은 “캐릭터가 살아있고 공감을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작품을 선택하게 됐는데, 매우 만족도가 높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촬영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연출을 맡고 있는 CJ E&M 박준화 PD는 “배우 서현진씨와 첫 번째 작업인데 정말 훌륭한 배우라고 느껴졌다. 연기에 대한 열정과 연기력은 기본이고, 자신이 뭘 해야하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늘 촬영장에서 제작진들을 만족시켜주고 있다”며 “왜 이제서야 현대극을 하는지 궁금할 정도다. 이번 작품을 통해 서현진씨의 진면모를 다시 한 번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연출 박준화, 극본 임수미)는 남자 주인공 구대영(윤두준 분)이 새로운 이웃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갈 예정이다.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와 ‘먹방’이라는 시대적 트렌드에, 스릴러와 로맨스 같이 극적인 재미를 조화시킨 비빔밥 드라마로 사랑 받았다. 지난 시즌에 이어 박준화 PD와 임수미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한층 더 흥미진진한 두 번째 이야기를 선보인다.
한층 더 다양한 볼거리와 흥미로운 이야기로 무장한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후속작으로 tvN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4월 6일 밤 11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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