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탈락 위기스윗소로우, 오파라 가수로 변신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3.27 13: 01

 ‘나가수3’ 스윗소로우가 이번에는 오페라 가수로 변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늘(27일) 밤 10시 방송되는 MBC 대표 음악버라이어티 ‘나는 가수다-시즌3’(기획 박현호 / 연출 강영선, 김준현, 오누리 / 이하 ‘나가수3’)에서는 4라운드의 탈락자가 가려질 4라운드 2차경연이 펼쳐진다.
스윗소로우는 지난 4라운드 1차경연에서 밝고 경쾌한 음악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지만 아쉽게 6위를 기록했다. ‘탈락위기’에 놓인 스윗소로우는 4라운드 2차경연을 앞두고 “우리가 아직 못 보여드린 게 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라며 이번 경연에서도 이제껏 보여준 적 없던 색다른 무대를 꾸밀 것임을 예고했다.

누구나 들으면 단 번에 아는 한류드라마의 OST 곡을 선곡한 스윗소로우는 “원곡의 감성보다는 남자의 뜨거운 마음이 담긴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라며 “클래식한 남자의 향기가 담긴 무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에도 최고의 무대로 ‘탈락위기’를 벗어나겠다고 각오를 다지듯 무대 뒤에서 손을 모아 파이팅을 외친 네 사람은 무대 위로 올라 ‘오페라 가수’로 완벽 변신했다. 아름답고 서정적 오페라 한 편을 보는 듯한 무대를 탄생시킨 것.
스윗소로우는 자신들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편곡으로 무대를 장악했을 뿐만 아니라 대학시절 중창단에서 익혔던 성악발성과 특색 있는 무대구성으로 청중평가단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스윗소로우는 청중평가단으로부터 두 번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고, 이들의 무대가 끝난 후 MC를 보던 박정현은 “마치 (오페라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 가서 공연 보는 것 같았어요”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스윗소로우가 청중평가단으로부터 두 번의 열화와 같은 박수와 환호를 받은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한 편의 오페라를 보는 것 같은 스윗소로우의 무대는 오늘 밤 ‘나가수3’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13주 동안 단 한 명의 가왕을 뽑는 ‘나가수3’는 귀 호강, 귀 정화 음악 버라이어티로 탄생돼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네 번째 탈락자가 가려질 ‘나가수3’의 4라운드 2차경연은 오늘 밤 10시부터 75분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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