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미쓰에이·박진영, JYP '윈-윈' 할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3.27 15: 46

'JYP 사단'이 4월 가요계에서 '윈-윈'할 수 있을까.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에서 오는 30일 그룹 미쓰에이에 이어 4월 수장인 박진영이 전격 컴백한다. 2013년 11월 정규 2집 '허쉬'(Hush) 이후 무려 1년 6개월여 만에 완전체 컴백하는 미쓰에이도 호기심을 자극하지만, 박진영 역시 2013년 9월 'Halftime'(하프타임) 이후 약 1년 7개월만에 가수로 돌아오는 것이기에 큰 관심을 모은다.
JYP 측은 "박진영과 미쓰에이의 활동이 겹칠 수도 안 겹칠 수도 있다. 일정 조율에 따라 다를 것"이라며 동반 활동의 가능성도 열어놓은 상황이다.

최근 수지 열애라는 이슈를 등에 입지 않더라도 컴백 자체로도 관심의 대상이 되는 미쓰에이는 오는 30일 자정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7번째 프로젝트 앨범 ‘컬러즈’의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 너’를 포함한 수록 곡 전곡을 공개한다.
'다른 남자 말고 너'라는 곡을 통해 미쓰에이만의 당당하고 적극적인 여성으로서의 이미지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대중적인 힙합과 트랙 리듬이 인상적인 곡으로 여자들의 적극적인 사랑방식을 대변한다. 보다 성숙해지고 에너지넘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박진영은 아직 구체적인 콘셉트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이미 '박진영표 음악'에 대한 대중의 믿음이 있는 만큼, 가요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4'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생각이나 의견들을 펼쳐온 그이기에 신곡에 어떤 느낌들을 녹여낼지도 관심사다.
미쓰에이와 박진영은 유난히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는 4월 가요계 격전지에 대담하게 뛰어들었다. 지소울로 2015년 포문을 열었던 JYP에게 본격적으로 봄을 여는 4월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가 될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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