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예능 대세다. 배우 이규한은 최근 고정 예능프로그램은 물론 단발성으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매력을 펼쳐내는 중이다. 최근에는 MBC '일밤-진짜사나이2'를 통해 그 진가를 더욱 발휘하고 있다.
이규한은 27일 오후 OSEN과의 인터뷰에서 지난주 다녀온 '진짜사나이2'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진짜사나이' 촬영만 다녀오면 3kg씩 빠진다. 이번에는 취사병이었는데 하루 종일 냄새를 맡다 보니 밥을 거의 못 먹었다"고 말했다.
이규한은 지난 방송에서 샘킴과 함께 취사병으로 활약했다. 국내 최고 셰프인 샘킴과 함께 이규한의 취사병 활약상도 많은 기대를 쏠리는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규한은 "사실 요리라고는 사발면에 물 붓는 것 밖에 할 줄 모른다. 그런데 닥치니까 다 하게 되더라. 심지어 좀 잘했던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그는 "500인분씩 매일 삼시세끼로 4일 했으니까 거의 6000인분을 만든 것 같다. 특히 힘들었던 음식이 튀김이다. 500인분용 튀김하다가 내가 튀김이 될 뻔했다"고 덧붙였다.
이규한은 '진짜사나이2'에 고정 멤버로 합류하며 첫 방송부터 방귀를 트는 등 각 잡힌 거수 등으로 다양한 매력을 드러내는 중이다. 진지함 속에 깃든 털털한 매력은 오히려 타 예능인들과 차별화가 됐다.
한편 이규한은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과 '진짜사나이2'에 출연 중이며, 시나리오를 검토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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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