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크레용팝의 컴백곡 ‘FM’의 뮤직비디오가 베일을 벗었다.
크레용팝은 오늘(2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FM’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빠빠빠’, ‘어이’ 등 기존 걸그룹과는 다른 독특한 콘셉트로 사랑을 받은 크레용팝인만큼 이번 뮤직비디오에 대한 관심도 컸던 상황.
크레용팝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도 웃음코드를 잃지 않았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크레용팝은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악당을 물리치는 여전사로 변신했다.
분홍색 요술봉, 너클, 톤파 등 각종 무기를 들고 변신하는 크레용팝은 어설프지만 진지한 모습으로 연기해 더욱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유발한다.
‘FM’ 뮤직비디오를 본 네티즌은 “크레용팝 이번 콘셉트 대박”, “파워레인저 같다”, “ㅋㅋㅋㅋㅋ핵꿀잼ㅋㅋㅋ”, “뮤비 12금ㅋㅋㅋ 초딩도 볼 수 있는 건전한 걸그룹 뮤비”, “오글거려도 중독성 있다ㅋㅋ” 등 반응을 보였다. 크레용팝의 '초심'이라고 할 만한 '병맛'이 살아있다는 평이다.
크레용팝은 정식 음원 발표 전부터 길거리 공개 쇼케이스를 통해 대중들에게 ‘FM’ 무대를 먼저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크레용팝은 이날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FM’ 무대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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