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와 서예지가 이동건을 놓고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2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극본 김경세, 연출 송현욱) 5회에서는 한열(이동건 분)을 오래 짝사랑했던 황지혜(서예지 분)가 한열과 한집에서 살게 된 차미래(이유리 분)를 눈에 띄게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지혜는 부상 선수인 류현우(최민 분)의 재활을 놓고 '선수생활'과 '치료'를 놓고 서로의 입장으로 부딪혔다. 황지혜는 차미래에게 스포츠 재활과 그냥 재활은 다르다고 지적하며 "낫기 위해 하는 뛰는 게 아닌, 뛰기 위해 낫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하나(유아라)의 재활에 관여한 한열의 모습에 끼어들면서도, 또 한 차례 눈을 흘기며 신경전을 벌여 긴장감을 조성하기도 했다.
한편 '슈퍼대디 열'은 독신주의를 외치며 가족의 소중함을 잊은 한열이 10년 만에 자신을 찾아와 "결혼하자"는 첫사랑 차미래의 요구를 받고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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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대디 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