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환이 탈모에 걱정하는 청춘으로 시선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2015’ 시즌1의 세 번째 작품 ‘머리 심는 날’에서는 입사 면접에서 탈락하는 변인범(최태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범은 여러 번의 면접에서 떨어진 후 “전공이 인기 없어서가 아니라, 조기 탈모 때문에 떨어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면접장에서 흑채가 번지자 당황하며 면접을 망쳤던 것. 조기 탈모 때문에 늘 모자를 쓰고 다니는 인범은 백수 신세에도 머리카락에 좋은 것이라면 돈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청춘 블랙코미디 ‘머리 심는 날’은 ‘딱 한방 또는 한 가지만 잘되면’ 모든 문제가 풀릴 것으로 생각하고 바라며 사는 탈모가 콤플렉스인 남자주인공이 뜻밖의 횡재로 겪게 되는 사건들을 통해 삶에 있어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이를 통해 삶은 살만한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성장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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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심는 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