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이 강민혁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가족’에서는 라오스 소금마을 콕싸앗에서 해외 생활을 하는 심혜진, 이문식, 박명수, 박주미, 강민혁(씨엔블루), 설현(AOA)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혜진과 박주미, 설현은 염전에서 일하는 이문식, 박명수, 강민혁에게 밥과 물을 챙겨주지 않아 이들을 화나게 했다.
화가 난 강민혁은 무슨 일이 있는지 알아보려 집에 들렀다. 설현은 염소를 잡았다고 오전 일과를 설명했다.
민혁은 “남자들보다 가축이라고? 알았다”고 말하며 돈만 건네고 돌아섰고, 설현이 “소 잡으러 가야 한다”고 말하자 짜증을 냈다.
민혁은 “소 잡으러 간다고? 아까 안 갔냐”고 화를 내 설현을 눈물 흘리게 했다. 민혁은 “왜 울어, 또?”라고 말하며 냉정하게 돌아섰다.
설현은 “놀라서 눈물이 났다. 화를 낼 사람이 아닌데, 화를 냈다”고 말했다. 민혁은 “염소말고 우리를 선택 안한 것에 서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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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가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