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규한이 화생방 훈련 중 교관과 대치상황을 벌이는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인다.
28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규한은 MBC '일밤-진짜 사나이2'에서 화생방 실습에 앞서 교육을 받던 중, 교육 장구가 뜻대로 되지 않자, 혼잣말로 짜증 섞인 발언을 내던졌다.
이규한의 혼잣말을 들은 교관은 가차 없이 이규한을 열외 시켰고 이때부터 상황은 악화되기 시작했다. 교관은 이규한의 경솔한 행동에 책임을 물으며 끊임없이 지적했고 결국 그는 악에 받쳐 대답하고 마는 사태가 벌어졌다.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규한과 교관 사이에 묘한 신경전이 이어졌다.
이규한은 사후 인터뷰에서 “내가 좀 욱하는 성격이 있는데 내 자신한테 너무 화가나서 그랬다”며 “지우고 싶은 가장 치욕적인 순간이다”라고 반성하는 모습을 내비쳤다.
'진짜사나이2'는 오는 29일(일) 저녁 6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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