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의 니엘과 천지가 슈의 쌍둥이 딸 라희, 라율의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혼자 라둥이를 돌보며 온갖 노력을 하던 니엘이 같은 틴탑의 멤버 천지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지난 27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니엘의 절실한 요청에 라둥이를 위한 선물을 들고 미용실을 찾은 천지가 등장했다. 천지는 처음부터 꽃미남 미모를 뽐내며 라희 라율 쌍둥이 자매의 마음을 사로잡아 눈길을 끌었다.
니엘은 천지의 등장에 기뻐하던 것도 잠시, 천지를 잘 따르는 라둥이의 모습에 라둥이를 애타게 불러 본 방송을 더욱 기대케 했다.
하지만 20대 초반의 ‘오빠’들에게 라둥이를 돌보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은 일. 니엘과 천지는 미용 수업 중인 슈에게 가려고 떼쓰는 라희 라율 자매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남자의 자존심인 무릎을 꿇고 라둥이가 좋아하는 장난감과 과자로 라둥이를 유혹하며 라둥이를 돌보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또한 잠시 라둥이가 자리를 비운 사이, 라둥이 돌보기에 지친 니엘과 천지는 결국 파김치가 되어 바닥에 쓰러졌지만 누워서 쉬다가도 라희 라율이의 목소리가 들리면 본능적으로 벌떡 일어나 촬영장 스텝들에게 웃음과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틴탑은 오는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펼쳐질 KBS '뮤직뱅크 in 하노이'에 참석차 베트남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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