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최종회, 놓치면 안 될 관전포인트 ‘셋’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3.28 13: 38

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 제작 드라마하우스, 코너스톤)이 28일 드디어 대망의 최종회를 맞이한다. 그 동안 시청자들을 울렸던 명품 사극 ‘하녀들’의 최종회를 앞둔 지금, 알고 보면 좋을 마지막 관전 포인트 세 가지가 공개됐다.
# 정유미-오지호-김동욱, 예상할 수 없는 삼각 로맨스의 행방!
양반에서 하녀로 전락한 정유미(국인엽 역)를 중심으로 벌어졌던 오지호(무명 역), 김동욱(김은기 역)과의 삼각 로맨스는 극에 가장 큰 활력을 불어넣어 왔다. 무엇보다 정유미는 두 남자 중 누구 하나도 마음에 담을 수 없다고 고백했던 만큼 러브라인의 행방을 예상할 수 없는 상황. 마지막까지 허를 찌르는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세 남녀의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 정유미, 아버지 누명 벗고 다시 꽃규수 될 수 있을까?
정유미는 역당이라는 누명을 쓰고 억울한 죽음을 맞은 아버지의 신원을 되찾기 위해 하녀가 된 순간부터 고군분투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여왔다. 맨 몸으로 왕 이방원(안내방 분) 앞에 뛰어드는 무모함은 기본, 목숨을 걸고 함흥행까지 이뤄낸 것. 특히, 그녀를 다시 복권시키기 위해 노력한 오지호의 계획이 무산된 가운데 정유미는 다시 조선 최고의 꽃규수로 돌아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조선의 아들vs고려부흥단체 만월당, 오지호의 선택은?!
한 평생 고려부흥단체 만월당의 살수로 키워진 오지호는 자신이 조선의 왕 이방원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과 배신감을 느꼈다. 그런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는 정유미를 죽이려 하는 아버지의 속셈을 안 뒤 김동욱과 손을 잡고 행동개시에 나서 보는 이들을 충격케 했다. 과연 오지호는 아버지를 배신하고 만월당의 일원이 돼 고려를 부흥하는데 힘을 더할지 아버지와 함께 조선을 이어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최종회를 앞두고 시청자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하녀들’은 과연 해피엔딩으로 마침표를 찍을지 본방사수의 유혹을 더하고 있다. 오후 9시 45분 방송.
sara326@osen.co.kr
드라마하우스-코너스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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