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멤버 김재중이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지만, 슬픈 마음으로 있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28일 오후 7시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된 '2015 김재중 콘서트 인 서울 - 디 비기닝 오브 엔드(2015 KIM JAE JOONG CONCERT IN SEOUL-The Beginning of The End)' 공연 현장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재중은 첫곡을 마친뒤 인사를 건네는 순서에서 "오늘 분위기가 좋다. 드레스코드가 방학이었다.많은분들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 마음을 전했다.
이어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이기 때문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공연에 임해야되는지 모르겠다. 슬픈마음으로 있으면 안된다. 슬픈 음악보다 같이 뛸 수 있는 밝은 곡들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김재중은 오는 31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이날 공연은 입대를 앞두고 팬들과 마지막으로 만나는 자리.
한편 김재중은 오는 29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한 차례 공연을 갖고 팬들과 입대 전 마지막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joonaman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