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민기의 딸 조윤경이 운전을 잘하게 되면 남자친구를 태우고 싶다고 말해 조민기를 당황케 했다.
조윤경은 28일 오후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남자친구를 태우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윤경은 옆자리에 아빠 조민기를 태운 채 남한산성 운전 연습에 나섰다. 티격태격하고 냉랭한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그래도 돌아오는 길에 잠든 딸의 머리를 받쳐주는 로맨틱한 아빠의 모습도 보였다.
이후 윤경은 “차가 생기면 누굴 먼저 태우고 싶냐”는 질문에 “아빠? 차 사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운전을 잘하게 되면 남자친구를 태우고 싶을 것 같다”고 말해 조민기의 섭섭함을 자아냈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평소 표현이 서툰 아빠들이 딸과 함께 지내며 좌충우돌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trio88@osen.co.kr
‘아빠를 부탁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