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 엠버가 자신의 유행처럼 되버린 '잊으시오'를 "잊어달라"고 당부했다.
28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는 엠버가 호스트로 출연했다. 엠버는 자신의 곡 '쉐이크 댓 브라스(Shake that brass)'로 오프닝을 장식하며 크루와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엠버는 "굉장히 긴장된다. 크루분들이 잘 해주니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영미 언니도 있으니깐"이라며 MBC '진짜사나이'에 함께 출연했던 안영미를 언급했다. 이후 신동엽이 당시 엠버와 묘한 기류를 형성했던 '꿀성대 교관'을 말하며 "아직도 혹시?"라고 말하자 "그런 것 없다"고 일축하며, "'잊으시오'도 제발 좀 잊으시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NL 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SNL'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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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