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물'이 개봉 5일째인 29일 100만 돌파에 성공할 것인지 관심을 모으게 됐다.
2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개봉한 이 영화는 28일 하루동안 전국 925개 스크린에서 35만7,891명을 동원, 누적 80만1,854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1위이며, 2위 '위플래쉬'가 같은 날 11만583명을 동원한 성적의 세배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29일 20만명 넘게 추가하게 된다면 이 영화는 개봉 5일만에 100만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게 된다. 블럭버스터가 아닌 일반 청춘 영화로 이같은 폭발력을 자랑하는 건 이례적이다.
이병헌 감독의 '병맛' 개그와 김우빈, 강하늘, 준호의 제대로 망가진 코믹 연기가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3위는 '킹스맨', 4위는 '신데렐라', 5위는 '인서전트'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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