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이 변함없는 주말극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파랑새의 집'은 전국기준 23.0%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2일 방송분(25.45)보다 2.45%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 성적.
보통 토요일 시청률이 일요일 시청률보다 낮은 점을 감안할 때 '파랑새의 집'은 전반적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토요일이었던 21일 방송분은 22.3%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에서 이날은 0.7%포인트 상승했다.
이처럼 '파랑새의 집' 시청률이 조금씩 탄력을 받는 이유는 물오른 로맨스의 힘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설렘 가득한 러브라인을 이어가고 있는 극중 현도(이상엽 분)와 은수(채수빈 분) 커플은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을 받고 있는 상황.
한편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2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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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