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와 걸그룹 에이핑크가 새로운 K팝 붐을 이끌 아이돌로 꼽혔다.
일본 매체 오리콘스타일 최근 K팝 붐이 완전히 수그러들 고 있는 가운데, 엑소와 에이핑크를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뉴스타라고 보도했다.
오리콘스타일은 "한때 매일 같이 일본 TV에 출연하고 있던 K팝 아이돌들이 최근에는 그 모습을 볼 수 없고, 홍백가합전에서도 이름이 사라졌다"라며 "K팝 붐은 와전히 수그러졌다고 할 수 있다"라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그러면서도 엑소와 에이핑크를 새로운 K팝 바람을 일으킬 뉴스타로 꼽았다. 이 언론은 "엑소는 이미 콘서트 티켓을 구하기 힘들 정도로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지난해 4월에는 사이타마 아레나에서 첫 번째 단독 공연을, 가을에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투어를 개최해 팬들을 모았다. 일본 데뷔와 활약이 기대되는 그룹"이라고 설명했다.
또 에이핑크에 대해서는 "걸그룹은 최근 섹시 노선화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가운데 '요정돌' 에이핑크는 섹시와 구별되는 청순 아이돌로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일본 데뷔 전 쇼케이스에서는 5만 명 이상의 응모가 쇄도하고, 최근에 소극적이었던 일본 잡지나 TV 취재도 활발해졌다. 도쿄 걸즈 컬렉션 무대에도 오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DVD 판매 순위에서 그룹 동방신기가 8위, 빅뱅이 10위에 올랐으며 여전히 두 팀의 돔 투어 티켓은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K팝 팬들은 아티스트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콘서트와 라이브를 지향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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