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콘서트, 암표 100만원까지 치솟아..'역대급 티켓'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3.29 15: 12

가수 김재중의 콘서트가 역대급 티켓 전쟁을 자랑했다.
김재중은 28, 29일 양일간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15 김재중 콘서트 인 서울 - 디 비기닝 오브 엔드(2015 KIM JAE JOONG CONCERT IN SEOUL-The Beginning of The End)'를 개최, 군입대 전 마지막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29일 공연은 팬들 사이에서 그 티켓 구하기에 이른바 하늘의 별 따기 급으로 소문이 났다. 1차 티켓 오픈에서 5분 만에 전석 매진했고, 이에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문의 쇄도에 오디오석을 추가 판매했다.

더불어 이날 역시 추가 현장 판매를 진행, 이른 새벽부터 팬들이 줄을 서서 티켓을 구입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관계자는 "이날 새벽부터 팬들이 줄을 서서 200석 추가 현장 판매했다"라고 전했다. 암표가 100만원까지 치솟아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김재중은 28일 6000명, 29일 6200명, 이틀간 총 12,200명의 관객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게 됐다.
이번 김재중의 군입대 전 마지막 공연 공연이 이벤트성이 아니라 신곡도 발표 하는 완성도 있는 공연이란 평이 많고, 그의 훈련소도 비공개라 어느 때보다도 공연에 관객이 많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김재중은 군 입대를 한 달 정도 앞두고 있는 귀중한 시간을 오롯이 앨범 작업에 투자, 정규 2집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재중은 오는 31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입대 현장은 비공개로 결정, 조용히 입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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