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M이 비 노래를 불러 상반된 평가를 받았다.
릴리 M은 29일 방송된 SBS ‘K팝스타4’에서 비의 '아이 두'를 선곡, 박진영과 양현석으로부터 상반된 평가를 받았다.
박진영은 "기획사를 운영하다보니 릴리M은 미래랑 같이 보인다. 지금 무대만 보이는 게 아니라, 미래를 보면서 많이 흥분하게 된다. 제일 놀라운 건 무의식적으로 음을 바꾼다는 거다. 그 사소한 변화들이 들려서 흥분이 된다. 그런 부분이 정말 탐이 난다"고 칭찬하며 91점을 줬다.
양현석은 "릴리에게 가장 후한 점수를 줬던 사람이 나인데, 그런데 이제는 조금 더 바라게 되는 거 같다. 잘했지만 감동을 주기엔 부족하다고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88점을 줬다.
유희열은 "아직 어리고 말라서 힘이 딸린다. 나중에 클라이막스에선 터뜨려야 하는데, 계속 유지만 한다. 잘 먹어야 할 것 같다"며 92점을 줬다.
이날 방송에선 케이티김-릴리M-정승환-이진아 등 소수정예 4팀이 ‘TOP3 결정전’을 치른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