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김영철이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군 생활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
김영철은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과도한 몸동작으로 인해 교관에게 폭풍 지적을 당하며 ‘특별 관리 대상’이 됐다. 그는 집중도가 높아 이론적으로는 잘 알고 있었지만 항상 부산한 움직임 때문에 지적을 받았다.
계속 된 얼차려에 힘을 빼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짠하게 하고 동시에 웃게 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것은 화생방 훈련. 김영철은 고된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버텼다. 특히 정겨운이 김영철을 도우며 감동적인 순간이 발생했다. 앞서 김영철은 정겨운이 화생방 순서를 제대로 알지 못하자 ‘커닝 마우스’를 작동해 교관에게 혼나지 않게 도와준 바 있다.
두 사람이 만든 감동적인 순간에 이어 김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음에 또 화생방 훈련을 받고 싶다”라고 꿋꿋한 의지를 피력해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군 체험을 하는 예능프로그램인 ‘진짜 사나이’는 현재 배우 임원희, 개그맨 김영철, 요리사 샘 킴, 전 농구선수 김승현, 배우 이규한, 정겨운, 언터쳐블 슬리피, 슈퍼주니어 강인, 방송인 샘 오취리, 보이프렌드 영민·광민이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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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