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진이 이준혁의 자상한 모습에 반하는 모습을 보였다.
29일 방송된 KBS '파랑새의 집'에서는 퇴근길에 우연히 지완(이준혁)과 마주친 영주(경수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주는 지완과 같이 걷다 구두 굽이 빠지고, 넘어질 뻔한 영주를 지완이 안아준다.
이후 지완은 영주의 굽을 고쳐주고, 이를 바라보는 영주는 지완에게 반한 듯 흐믓한 미소를 지었다. 지완이 사라진 뒤 영주는 자신의 가슴을 진정시키며 "아니야. 중학교때부터 보아온 오빠를..내가 잠시 구두굽 땜에 정신을 잃었네"라고 말했다.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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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