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김성령이 쓰레기를 뒤집어쓰는 수모를 당했다.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6회는 레나정(김성령 분)과 나셰프(최은경 분)가 주방에서 신경전을 벌이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레나는 나셰프가 만든 불닭 피자를 맛보고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는 “이따위 쓰레기 만들려고 요리 리뉴얼하는 것 아니다. 밤 새서라도 다시 만들어라”라고 소리쳤다.
나셰프는 “쓰레기? 심하다. 나 이래 보여도 창립 멤버다”라고 반박했고 레나는 “실력이 없으면 노력이라도 하든지, 그것도 싫으면 여기 나가라”라고 응수했다.
레나는 “제대로 된 불닭피자 만들라. 이번에도 실패하면 전원해고다”라고 몰아쳤다. 하지만 나셰프는 “네가 불닭 피자 만들어봐. 그 맛 좀 보자”라고 음식물이 담긴 쓰레기통을 레나에게 뒤집어씌웠다. 레나는 쓰레기를 뒤집어쓴 후 이를 악물었다.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강렬한 일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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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