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반반' 오창석이 색다른 재벌2세 캐릭터를 선보였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22회에서는 차영그룹 후계자인 차도훈(오창석)과 아버지이자 회장 차석남(김동현)이 갈등했다.
이날 차석남은 식사 자리에서 차도훈에게 설교를 했다. 차석남은 "갑과 을은 원시시대부터 있었던 거다. 원시시대부터 사냥 많이 해온 놈과 그렇지 않은 놈과 대우가 달랐다. 자본주의는 인간이 발명한 최고의 시스템"이라고 말했고, 차도훈은 "이윤에 집착하면 그게 결국 칼날로 돌아온다", "아버지의 행동은 천민 자본주의의 폐해" "서민 주머니를 쥐어짠다"라고 일침했다.
이에 차도훈은 결국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차석남은 누나 차예린(차수연)에게 "후계자는 차도훈이 아닌 너"라고 말했다.
'내 마음 반짝반짝'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종영까지 단 4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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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반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