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물’이 개봉 첫 주 주말에만 8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스물’은 지난 29일 하루 동안 33만 4,89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13만 6,853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스물’은 개봉 첫 주 주말인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총 85만 2,964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간 외화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던 한국 영화가 ‘스물’의 이와 같은 흥행으로 자존심을 세우고 있어 앞으로의 성적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물’은 인기만 많은 놈 치호(김우빈 분), 생활력만 강한 놈 동우(준호 분), 공부만 잘하는 놈 경재(강하늘 분), 세 친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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