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엔 엑소, 오후엔 미쓰에이다.
30일 보이그룹 엑소와 걸그룹 미쓰에이가 동시에 컴백한 가운데, 같은 날 오전과 오후로 나눠 기자회견과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두 팀 모두 뜨거운 관심 속에서 컴백하는 만큼 이날 하루 동안 가요계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엑소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 SM타운에서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 발매 기념 컴백 기자회견을 연다. 엑소는 앞서 지난 28일 신곡 '콜 미 베이이비(Call me baby)'를 선공개, 음원차트 올킬로 앨범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10인조 활동을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기자회견인 만큼, 많은 취재진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팀 재정비 후 새로운 출발에 대한 질문도 많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후 4시에는 미쓰에이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일곱번째 프로젝트 앨범 '컬러스(Color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날 0시 전곡 음원을 공개한 미쓰에이는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 너'로 주요 8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1년 5개월만의 컴백과 더불어 앞서 멤버 수지와 이민호의 열애 사실이 공개됐기 때문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오랜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만큼, 수지의 열애 사실보다 음악에 집중해주길 바라는 마음. 이에 관한 질문을 사전에 차단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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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