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아이언(IRON)이 31일 0시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블루(blu)'를 공개한다.
이번 앨범은 케이블채널 엠넷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힙합을 이끌어갈 가장 강력한 후보로 떠오른 아이언이 약 6개월 여 만에 발표하는 첫 정식 데뷔앨범으로, 많은 힙합씬과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블루'는 아이언이 직접 작사에 참여, 대한민국 힙합씬에서 이미 인정을 받은 시모와 떠오르는 신예 작곡가 슈프림 보이, 기즈모가 힘을 합쳐 만든 곡. 한국 힙합에서 보기 힘들었던 모던 록의 요소를 가미한 힙합 곡이다.
또 자신의 약한 내면을 감추기 위해 독설을 날리며 더 강한 척 하는 남자의 모습을 역설적인 가사로 표현 하였으며, 개코 X 얀키의 '치어스(Cheers)' 등 유명 힙합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진행해온 신예 보컬리스트 바빌론의 개성 있는 보이스가 아이언만의 거칠고 강렬한 랩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강한 중독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 아이언은 아티스트적인 역량을 발휘해 작사뿐만 아니라, 눈 모양을 모티브로 한 독특한 영문 로고 역시 직접 디자인하는 등 앨범 전체적인 부분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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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