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출신 강지영, 이번엔 성우 도전..日 다방면 활동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3.30 09: 28

걸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이 일본에서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성우에 도전한다.
일본 매체 오리콘스타일은 30일 오전 "강지영이 인기 시리즈의 극장판 '명탐정 코난 화염의 해바라기'를 통해 처음으로 성우에 도전한다. 코난과 괴도 키드의 라이벌 결전의 장이 되는 미술관 안내 캐스트의 목소리를 연기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지영은 평소 '명탐정 코난'의 팬임을 밝혀왔고, 이번 작품의 완성 단계에 출연 의사를 밝혀 우정 출연하게 됐다.

강지영은 "일본어 더빙을 하는 것은 처음으로, 여배우로서도 지금까지 연기한 적 없는 역할이었기 때문에 긴장했다. 그렇지만 꿈을 이루는 작품에 참가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강지영은 "카메라가 아닌 마이크 앞에서 연기를 하는데 조금 위화감이 있었다. 이전에는 마이크 앞에서 늘 노래를 했기 때문에 "라며 "점수를 주자면 70점 정도"라고 말했다.
강지영은 지난해 4월 5일 전 소속사인 DSP미디어와 전속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카라 활동을 접고, 어학연수와 연기수업을 위해 영국 런던으로 유학을 떠났다. 이후 8월 일본 연예 기획사 스위트 파워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지영이라는 이름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지옥선생 누베'로 배우 활동을 시작, 이후 영화 '암살교실'을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또 최근에는 라디오 DJ에도 도전했다. 더불어 모델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면서 배우로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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