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두근두근 감동카메라 미사고’가 오늘(30일) 첫 방송된다.
‘미사고’는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평소 표현하기 어려웠던 마음을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통해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김국진과 이지애가 MC로 나섰다. 두 사람은 예능프로그램에서 처음 호흡을 맞추지만 두 사람 모두 방송 베테랑으로 이들의 진행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날 방송되는 ‘미사고’ 첫 번째 사연에서 이재현(62) 씨는 딸의 결혼식을 맞아 35일간 특별한 고백을 준비했다. 그동안 무뚝뚝한 아버지로서 용기가 나질 않아 한 번도 말하지 못했던 ‘사랑한다’는 말을 딸에게 전하기로 결심했다.
이밖에도 ‘미사고’에서는 갑자기 재혼 결심 고백을 밝히는 어머니에게 자식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실제 항공사 입사를 압둔 합격자들을 상대로 펼쳐지는 압박면접 몰래 카메라 등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봤을 상황을 통해 각자 숨겨왔던 마음을 고백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미사고’는 일반 시민과 연예인을 대상으로 쉽게 표현하지 못했던 사랑과 사과, 감사의 표현을 깜짝 이벤트로 풀어주는 프로그램으로 3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채널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