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1일) 수많은 고무신들이 스타들의 입대에 속상해 할 전망이다.
JYJ 김재중, 슈퍼주니어 성민, 배우 최진혁이 같은 날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입대하는 것. 이들은 모두 현역으로 복무를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세 명 중 성민은 이미 결혼을 한 유부남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입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중, 성민, 최진혁의 소속사는 모두 언론에 입대 정보를 공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세 사람의 소속사는 사전에 “본인의 뜻에 따라 언론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조용히 입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팬들을 위한 별도의 행사 마련이나 언론을 위한 사진 촬영이 없다는 것. 이 같은 비공개 입대는 요즘 연예계의 추세이기도 하다. 연예병사의 나태한 복무가 주목을 받으며 후폭풍이 불거진 이후 스타들은 비연예인과 마찬가지로 군생활을 하는 것에 열과 성을 다할 뿐 군대로 화제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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