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한 덤프 트럭 운전자와 통화를 하던 중 자신의 아버지 이야기를 꺼내며 공감을 표했다.
박명수는 3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덤프 트럭을 운전한다는 한 운전자와 통화를 하던 중 "우리 아버지도 예전에 덤프 트럭을 운전하셨다"며 "아버지가 하실 때 온 가족이 (트럭을) 타고 다니고 그랬다. 식사 못하고 잠 못자고 힘든 거 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8살, 6살, 2살, 세 자녀를 키우고 있다는 이 청취자에게 "더 안 나으실거죠? 내 주위에 셋 이상은 개그맨 정성호 씨 말고 없는데 키우시려면 엄마가 힘드시겠다"고 말하며 가족 사진 촬영권, 만두, 치즈, 나이트 크림, 동화책 세트, 남성용 링클케어 화장품 등 선물 폭격(?)을 가해 훈훈함을 줬다.
한편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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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