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레이디 제인이 남다른 야구 사랑을 과시했다.
레이디 제인은 지난 29일 방송된 KBS 15V 스포츠이야기운동화(話) ‘스포츠 대작전’을 통해 야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프로야구 전체 선수를 대상으로 드래프트를 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야구를 잘 모를 것 같은 레이디 제인의 고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드래프트가 진행될수록 숨겨왔던 야구 지식을 뽐내며, 다른 출연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특히, 선수를 선발할 때마다 ‘타격 폼을 바꾸고 성적이 좋아진 LG 오지환’, ‘다양한 경험에 노련미를 갖춘 창용불패 임창용’처럼 분명하고 정확한 이유를 밝히며,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을 자랑했다
“처음에는 야구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었지만 ‘스포츠 대작전-야구’ 편에 출연이 결정된 후 지인들과 매니저의 도움으로 열심히 공부했다”는 레이디 제인은 “승부욕이 많아 남들에게 지기 싫다. 계속해서 야구에 흥미를 갖고 우승까지 노릴 것이다”는 당찬 포부까지 드러냈다.
다크호스로 떠오른 레이디 제인뿐만 아니라, KBS N 조성환 해설위원, 소문난 야구 마니아 박철민, 황현희, 또 농구 시즌 챔피언 홍진호와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 정인영까지. 프로야구 단장으로 성장하는 6인의 모습을 매주 일요일 밤 12시 KBS 1TV에서 방송되는 ‘스포츠 대작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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