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의 유재석과 김구라가 자신의 사춘기 시기 및 가정사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사춘기를 겪고 있는 자녀로 인해, 한 지붕 두 마음을 갖게 된 가족들이 함께 출연, 다양한 고민들을 솔직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
국민 MC 유재석과 국민 아빠 김구라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 제작 초기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22일 첫 녹화 현장에서 두 MC는 위로와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순조롭게 진행을 이어갔다.
유재석은 이성에 관심이 많아 고민이었던 본인의 사춘기시기를 고백, 김구라는 래퍼 데뷔를 앞두고 있는 아들 김동현과의 일화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김구라는 10대 출연자에게 “난 네 편이야”라고 힘을 실어 주는 등, 자녀의 입장을 주로 대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녹화 현장에서는 화장하는 10대 딸아이로 인해 고민이 있는 엄마, 딸과 ‘카톡’으로만 대화하는 워킹맘, 아들과 진로 갈등을 겪고 있는 엄마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부모, 자녀 각각 50여 명의 방청객들과 연예인 출연자는, 공감대를 자극하는 출연 가족들의 이야기에 울고 웃으며 스튜디오에 열기를 더했다. 오는 31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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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