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의 강남이 고급진 특급서비스를 선보인다.
오는 4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투명인간’에서 강남이 본격적으로 숨겨왔던 젠틀 매력을 뽐낼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프론트 업무를 배정받은 강남의 엘리트 능력이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하는 것.
이번 주 방송에서 강남은 영어는 물론 일본어까지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며 고객들을 응대하는 모습들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외국인 손님들에게도 스스럼없이 다가가 상냥하게 인사를 건네는 그의 모습에선 이전의 엉뚱 발랄함은 온데간데없는 진지함이 가득해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한 즐거움을 안길 것을 예감케 하고 있다.
무엇보다 강남은 호텔의 사장님까지 직접 독대를 하게 될 정도로 맹활약을 펼친다고. 이에 글로벌 고객마저 완벽 타파한 컨시어지 강남이 어떤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지 설렘지수를 높이고 있다.
촬영을 지켜본 ‘투명인간’의 한 관계자는 “강남은 놀라울 만큼 빠른 속도로 일을 소화해내며 월등한 업무 실력을 선보였다”며 “호텔의 모든 서비스를 총망라하는 강남의 이색적인 모습들이 어떠할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투명인간’은 6명의 MC들이 직장인들과 같이 일을 하며 그들의 삶 속에 젖어들어 진정한 힐링과 웃음을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 일을 마친 뒤엔 가마솥 밥을 함께 먹으며 직장인들과 깊은 소통을 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진한 여운을 선사하고 있다. 4월 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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