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줘'의 에이미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로자먼드 파이크가 시작 '해피 홀리데이'로 국내 관객을 찾는다.
오는 5월7일 개봉하는 '해피 홀리데이'는 이혼 위기의 부부, 천방지축 말썽꾸러기 삼남매, 고집불통 할아버지, 바람 잘 날 없는 막장 가족의 일촉즉발 좌충우돌 휴가를 그린 해피버스터.
영화는 이혼 위기를 겪는 부부, 달라도 너무 다른 형제, 고집불통 할아버지, 그리고 말썽꾸러기 삼남매로 이루어진 ‘맥클로드’ 가족을 통해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족들 간의 고민과 갈등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나를 찾아줘'에서 희대의 악녀 캐릭터인 ‘에이미’로 분해 깊은 인상을 남기며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화제를 몰고 온 로자먼드 파이크의 코믹 연기 변신이 돋보인다.
그는 이혼 위기를 겪고 있는 아내이자, 천방지축 삼남매의 엄마인 욱하는 욕쟁이 ‘아비’로 완벽 변신해 섬뜩하고 강렬한 악녀 ‘에이미’와는 180도 다른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영국 국민 드라마 BBC '닥터 후'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은 데이비드 테넌트가 소심한 허당 아빠로 등장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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