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전’ 해설 안정환 “슈틸리케 감독 능력 보기 좋은 경기”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3.30 14: 21

뉴질랜드전 해설을 맡은 안정환이 슈틸리케 감독의 전술 능력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경기라고 관전 지점을 제시했다.
MBC는 오는 31일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 VS 뉴질랜드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뉴질랜드전은 차두리(FC서울) 은퇴경기로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차두리는 이날 선발로 출전한 뒤 전반 종료 2~3분 전 교체아웃될 예정이다.

축구 중계는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 3인 체제로 진행된다. 김성주·안정환·서형욱 3인 체제는 지난 아시안컵에서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 선수 출신의 어록제조기 안정환 위원과 기자 출신으로 제3국 선수와 전력 분석에 능한 서형욱 위원의 조합이 안정적인 해설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아시안컵에서 이정협이란 발전 가능성 있는 선수가 나왔다. 이번 평가전에서도 대표팀에 도움이 될 선수가 나올 지가 관심이 간다.”며 “뉴질랜드전은 기존 선수와 새로 발탁된 선수간의 조합을 살펴보고, 슈틸리케 감독이 계속해서 우리가 모르는 잠재력 있는 선수를 또 찾아낼지 감독의 능력을 지켜보기에 좋은 경기다. 새로운 선수와 새로운 전술을 시험할 것인지 아시안컵처럼 그대로 갈 것인지도 궁금하다”며 관전 지점을 짚었다.
MBC는 대한민국과 뉴질랜드와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국내 최초로 실시간 선수 경기 분석 데이터를 제공한다. 실시간 경기 분석데이터 시스템은 경기장에 설치된 특수장비를 통해 경기장 내의 모든 선수와 심판의 움직임을 추적한다.
MBC는 실시간 경기 분석데이터 시스템을 통한 선수의 이동 거리, 속도 등의 추적 데이터와 패스(횟수, 방향, 성공률), 점유율, 오프사이드 등 이벤트 데이터를 이용하여, 뉴질랜드와의 A매치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
한편 MBC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2015 AFC 챔피언스 리그(아시아 각국의 프로축구 리그 우승, 상위 클럽들이 참가하여 정상을 가리는 축구대회)를 생중계하고 있다. 지난 2월 4일부터 시작된 인터넷 생중계는 11월 21일까지 계속된다. www.imbc.com 온에어 스포츠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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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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