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월드와이드 3억 달러 돌파..韓 북미제외 독보적 1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3.30 15: 53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이 월드와이드 3억 달러를 돌파했다.
30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킹스맨’은 북미 흥행 수익 1억 1,942만 달러(한화 약 1,320억 원)와 해외 흥행 수익 2억 830만 달러(한화 약 2,303억 원)를 기록하며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3억 2,772만 달러(한화 약 3,623억 원)를 기록했다.
해외 흥행 수익에서는 단연 우리나라가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에서의 흥행 수익은 3,941만 달러(한화 약 435억 원)이며 영국이 2,403만 달러(한화 약 265억 원)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이에 '킹스맨' 측도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주연을 맡은 콜린 퍼스는 인터뷰 영상에서 "깊이 감동 받았다. 특히 대한민국처럼 중요한 나라에서 많은 지지를 받으니 정말 뿌듯하다"며 "한국을 아직 못 가봤지만, 꼭 가보고 싶다. 이젠 더더욱 가고 싶어졌다"고 밝혔다.
'킹스맨'의 매튜 본 감독 역시 "추후에 속편을 촬영하게 된다면 일부 장면을 한국에서 촬영하거나 한국인을 출연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킹스맨’은 젠틀맨 스파이에 도전하는 에그시(태런 애거튼)과 킹스맨을 위협하는 악당을 쫓는 해리(콜린 퍼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영화 '킥애스' '엑스맨:퍼스트 클래스' 등을 만든 매튜 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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