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중' 수지, 밝은 모습으로 미쓰에이 첫 공식일정 소화.,'미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3.30 16: 29

배우 이민호와 열애 사실이 공개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수지가 차분하고 밝은 모습으로 미쓰에이의 첫 번째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미쓰에이는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일곱 번째 프로젝트 앨범 '컬러스(Color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컴백 소감과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이날 쇼케이스는 1년 5개월 만에 컴백하는 미쓰에이의 신곡을 소개하는 자리지만, 앞서 수지와 이민호의 열애 사실이 공개되면서 다른 방향으로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무엇보다 수지가 연인 이민호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할 것인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 상황.

수지는 핑크색 무대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멤버들과 함께 밝은 모습으로 공연을 이어갔다. 여러모로 상당한 부담이 됐을법한 상황에서도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사랑스러운 모습 그대로였다. 이날 미쓰에이는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 너'를 비롯해, 'Stuck'과 'I Caught Ya' 세 곡의 무대를 소화했다.
앞서 수지는 지난 23일 이민호와 런던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수지는 소속사를 통해 "이민호와 만난지 한달째 접어들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앨범에는 해외 유명 프로듀싱팀과 일본 인기 가수 아무로 나미에 등 국내외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노르웨이 프로듀서 그룹 Dsign Music 작품을 비롯해, 멤버 민과 수지가 작사로 참여한 곡도 수록됐다.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 너', '한 걸음(One Step)', '녹아(Melting)', 'Love Song', 'I caught Ya', 'Stuck' 등 총 6곡으로 힙합과 어쿠스틱 피아노, 트랩 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 너'는 지난해 여름 걸그룹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를 프로듀싱했던 블랙아이드 필승의 곡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 대중적인 힙합과 트랩 리듬이 인상적인 곡이다. 미쓰에이가 줄곧 추구해왔던 여자의 당당함을 노래했다. 이 곡은 이날 0시 공개 후 음원차트 올킬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내달 2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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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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