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출발드림팀' PD가 출연료 차등 지급설에 대해 "오해"라고 해명했다.
'출발드림팀' 전진학PD는 30일 OSEN에 "원래 출연하는 아이돌 그룹이 스물 몇 팀, 솔로가 몇 팀 총 서른 몇 팀이 출연을 했다. 아이돌 그룹이 대거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선례를 찾아보니 팀별로 일정금액의 출연료를 지급했더라. 우리 역시 그 선으로 맞추고 동일하게 지급하기로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장에서 본선에 오른 30명에게 별도로 상금처럼, 인센티브를 지급하겠다고 한 거다. 경기에 참여하는 이들을 독려하기 위함이었다"며 "이를 현장에서 MC가 이야기를 했는데 팬들이 나머지 70명에게는 출연료를 주지 않는 것이라고 오해했나보다. 결국엔 팀당 주기로 한 돈을 100명에게 동일하게 주리고, 그렇게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PD는 "좋은 취지에서 한 일인데 본의 아니게 오해를 사게 돼 안타깝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29일 방송된 '출발드림팀'은 '슈퍼레이스 깃발잡기' 편으로 정가은, 이희경, 이파니, 김지원 아나운서, 천이슬, 김지원, 시크릿 하나, 안소미, 애프터스쿨 가은이 선배팀으로, 헬로비너스, 베스티, 예아, 와썹, 포텐, 풍뎅이, LPG, 벨로체, 립서비스, 플래쉬, 피에스타, 리브하이, 베리굿, 배드키즈, 밍스, 스칼렛, 칠학년일반, 비비드, 라붐, 원피스, 클럽소울, 트랜디, 에이코어,백아연, 한소아, 김보배, 이지민, 최정문, 이환희, 하지영, 유정래, 노수람, 레이비 등 100여 명의 아이돌 그룹이 후배 팀으로 출연해 레이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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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드림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