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강은탁 "박하나 함께면 히말라야 정상도 아궁이" 달달

'압구정백야' 강은탁이 박하나와 함께라면 히말라야 정상도 아궁이(?)라고 달달한 고백을 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에서는 백야(박하나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화엄(강은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화엄은 찜찔방에 간다는 백야를 따라나서며 "너랑이면 히말라야 정상도 아궁이고 산티아고 가는 길 배낭에 너를 엎고 갈 수 있다"고 고백했다.

또 "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이라고, 내 말이 휘황찬란해진 걸 느낀다. 옛날엔 색으로 치면 잿빛이었다. 너 다시 만나기 전에 재미없게 살았다. 일에만 빠져서"라고 백야에 대한 마음을 절절하게 표현했다.

한편 '압구정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로 평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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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