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유준상, 백지연에 통쾌한 한방..김권 스카웃했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3.30 22: 43

유호정이 백지연에게 통쾌한 승리를 했다.
30일 방송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정호(유준상)의 회사에 들어가는 제훈(김권)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법 연수원 수석인 제훈은 영라(백지연)와 정호가 눈독을 들인다. 정호는 자신의 회사에 데리고 오려하고, 영라는 자신의 사위감으로 점찍는다.
연희(유호정)는 모임에 갔다가 영라를 만나고, 두 사람은 제훈을 놓고 신경전을 벌인다. 결국 영라는 연희를 밀치고, 연희와 같이 나가려던 소정(김호정)은 영라와 머리를 잡고 싸운다.

이어 연희의 비서 선숙(서정연)이 달려와 두 사람을 떼어놓는다. 그 자리에 있던 재원(장호일)은 통화를 하다가 "게임 오버"라며, 제훈이 정호에게 넘어가 정호의 회사에 취직하게 된 사실을 밝혔다.
이에 연희는 의기양양해 하며 돌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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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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