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안재현이 인간의 체온으로 잠시 변화, 구혜선과 따뜻한 스킨십을 만끽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이재훈)에서는 이재욱(지진희 분)이 개발한 약을 먹고 일시적으로 인간의 상태로 변하는 박지상(안재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지상은 유리타와 정지태(김유석 분) 과장을 습격한 뱀파이어가 이재욱이 보낸 이라고 확신, 이재욱이 만들었다는 인간으로 뱀파이어의 체질을 개선해 주는 약을 구해 먹었다.
그의 체온은 36.5도가 됐고, 유리타에게는 "감염자도 독감에 걸린다"고 둘러댔다.
이어 그는 유리타의 손을 가져와 자신의 심장에 대며 "내 심장박동 오늘은 사람 같지?"라고 물었다. 유리타는 이상해 하면서도 "정말 그렇다"고 말했고 박지상은 "여긴 어때?"라고 유리타의 손을 자신의 볼에 갖다대며 "어릴 때 소원이었는데 이렇게 심장이 뛰는 사람이 되는거"라고 행복해 했다.
한편 '블러드'는 뱀파이어 의사의 활약상과 멜로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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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