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헬로비너스가 ‘글로벌 군통령’으로 나설 예정이다.
지난 27일, 헬로비너스는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범도민 성공 다짐 결의대회에 참석, 세계군인체육대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경북 문경시민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상기 대회조직위원장, 이한성 국회의원, 문경시민, 군부대 장병 등 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헬로비너스의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육군 군악대 축하공연, 범도민 성공다짐 행사 등이 진행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헬로비너스는 신세대와 특히 국군장병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세계군인체육대회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대사로서 손색이 없다”고 선정 이유를 밝히며,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헬로비너스의 다양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헬로비너스는 각종 군 행사에서 군가 부르는 걸그룹으로 알려지며 장병들로부터 뜨거운 성원을 받아 ‘군통령 끝판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바 있다.
홍보대사 위촉식에 이어 헬로비너스는 ‘비너스’, ‘끈적끈적’ 등의 히트곡을 공연, 대회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홍보대사로서의 첫 활동에 돌입했다.
세계군인체육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우정(Friendship through Sports)이라는 구호아래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에서 전세계 군인들이 평화와 화합을 위하여 총칼을 내려놓고 하나가 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오는 10월 2일부터 열흘간 경북 문경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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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