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제 2의 화성 연쇄 살인사건’이라 불리는 ‘포천 매니큐어 살인사건’을 재조명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던 KBS 2TV '공소시효‘가 오는 4월 15일과 22일, 2부작 기획특집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다시 찾아올 것을 예고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소시효’는 시효 만료일이 얼마 남지 않은 과거 강력 미제사건을 현재의 범죄 심리 분석과 범죄 프로파일링 기법을 통해 파헤쳐 나가는 법조 시사물.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장현성이 기획특집으로 편성된 '공소시효‘의 MC이자 스토리텔러를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파일럿으로 제작되었던 ’공소시효‘는 배우 김상경이 MC를 맡은 바 있기에 장현성의 MC 발탁에 더욱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MC 장현성은 패널로 참여한 변호사, 프로파일러 등과 함께 시청자와 동등한 눈높이에서 사건을 보다 심층적으로 파고들 것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공소시효’는 사건의 진실을 찾는 것은 물론 잡지 못한 범인으로 인해 끝나지 않는 고통 속에 살아가는 희생자 가족들에게 ‘아직 우리가 그들의 고통을 잊지 않았다’는 위로를 전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심야 안방극장을 책임지며 또 한 번 경각심을 일깨울 KBS 2TV '공소시효‘는 오는 4월 15일과 22일, 2주에 걸쳐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1편 ‘평택 버스정류장 살인사건’과 2편 ‘강진 여아 연쇄 실종사건’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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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시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