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첫 번째 일본 솔로 투어를 성황리메 종료, 오는 5월 6일 앵콜 공연을 개최한다.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는 "인기 록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지난 29일 도쿄 국제 포럼 A에서 첫 번째 일본 솔로 라이브 투어 추가 공연을 개최했다. 약 20곡의 무대를 꾸미며, 5월 6일 도쿄 일본 무도관에서 앵콜 공연을 개최할 것을 깜짝 발표했다"라고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서 정용화는 첫 번째 솔로앨범 수록곡 전곡을 포함해 약 20여 곡의 무대를 꾸몄다. 스탠드 마이크를 이용한 감미로운 발라드 무대부터 파워풀한 사운드까지 다양한 무대로 환호를 받았다.
정용화는 "올해 솔로앨범과 투어를 처음하고 있었는데 역시 처음에는 부담감이 있었다. 그렇지만 라이브를 팬들과 함께 만들어 정말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 정용화는 엔딩 무대를 앞두고 "마지막 날이라 여러분에게 선물이 있다"라고 말한 후, 무대 위 스크린에 '앵콜 공연 개최 결정. 5월 6일 일본 무도관. 하룻밤의 스페셜 스테이지'라는 문구가 떠 환호를 이끌어냈다.
정용화는 "여러분과 함께 다시 한 번 하고 싶다. 솔로 투어는 처음이지만, 여러분과 함께 라이브를 만들어서 나에겐 정말 감동이었다. 지금부터 계속 열심히 하고, 좋은 곡을 들려주고 싶다"라고 인사했다.
정용화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홍콩, 중국 상하이, 대만 타이페이에서 첫 번째 솔로 투어를 진행 중이다. 또 내달 8일에는 일본에서 씨엔블루로 아홉 번째 싱글 '화이트(WHITE)'를 발매하고, 22일 오사카성 홀에서 기념 라이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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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