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않여’ 김혜자·채시라·도지원, 가족보다 더 가족 같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3.31 10: 13

‘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채시라-도지원-이하나 등 안국동 3대 모녀의 ‘붕어빵 가족 인증샷’이 공개됐다.
김혜자-채시라-도지원-이하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뜨거운 피를 가진 3대 모녀로 열연을 펼쳐내고 있다. 미워하고, 사랑하면서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기 위해 좌충우돌 성장기 겪고 있는 세 모녀에게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무엇보다 김혜자-채시라-도지원-이하나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함께 모여 있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집으로 등장하는 세트 마당 평상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네 사람이 가족 보다 더 가족 같은 포스로 미소를 짓고 있는 것. 먼저 엄마 순옥 역을 맡은 김혜자는 양 옆에 딸들을 낀 채 편안한 웃음과 함께 턱받침 포즈를 취하며, 소녀 같은 자태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첫째 딸 현정 역의 도지원은 엄마 김혜자의 팔에 가볍게 손을 얹어 오붓함을 과시하고 있는 상태. 둘째 딸 현숙으로 활약하고 있는 채시라는 김혜자와 팔짱을 끼는가 하면, 서로 머리를 맞대는 자세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더욱이 채시라는 극중 딸로 나오는 마리 역의 이하나와 시종일관 손을 꼭 붙잡은 채 친 모녀 사이를 방불케 하는 돈독한 친분을 자랑하고 있다. 이하나 역시 채시라 어깨에 편안하게 기대어 활짝 미소를 짓는 등 실제 딸 같은 살가운 모습을 드러낸 것. 특히 인증샷 속 김혜자와 채시라, 도지원, 이하나는 ‘닮은꼴 미모’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진한 쌍꺼풀과 오뚝한 코 등 뚜렷한 이목구비와 반달 눈웃음이 닮은 네 사람의 모습이 실제 가족 같은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셈이다.
김혜자-채시라-도지원-이하나의 ‘안국동 3대 모녀 인증샷’ 장면은 지난 24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 날은 포즈에 대한 별다른 요청 없이 촬영이 바로 시작됐지만, 네 사람은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단란함이 물씬 풍기는 자세를 취해 지켜보던 스태프들을 감탄케 했다.
그런가 하면 김혜자-채시라-도지원-이하나는 촬영장에서 유난히 사이좋은 모습으로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대기 시간 틈틈이 수다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격의 없는 친분을 쌓아가는가 하면, 연기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도 서슴없이 주고받으며, 남다른 연기 팀워크를 쌓아가고 있는 것. 오랜 경험 끝에 쌓아온 관록의 내공들을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해주는 김혜자와 진중한 자세로 조언들을 몸소 실천해보이는 세 배우들이 현장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김혜자-채시라-도지원-이하나가 보여주는 ‘무결점 팀워크’가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며 “가족 못지않게 살뜰히 서로를 챙기면서 끈끈한 애정을 쌓아가는 네 배우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jykwon@osen.co.kr
IOK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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